용비불패

[문정후] 용비불패 01권

0 86,989 2018.09.27 01:58

[문정후] 용비불패 01권

한국 무협만화의 자존심

용비불패》(龍飛不敗)는 대한민국의 만화다. 작가는 글 담당의 류기운, 그림 담당의 문정후.[1] 지금은 타계한 고(故)박봉성의 문하생에 있던 작가로 첫 연재는 1996년 학산문화사 소년만화지 찬스에 시작되었고 1999년 15세 이상 청소년 만화지 부킹으로 연재를 이동하였다. 2002년 8월 단행본 23권으로 본편이 완결. 이후 사실상 2기격인 《용비불패 외전》이 전 12권으로 완결되었다. 물론, 섣불리 2기를 내놨다가 말아먹은 다른 만화들과 달리 2기의 스토리도 탄탄하다. 다만 공통적으로 작품 연재 속도가 좀 느린 게 흠인데, 그림 담당 문정후가 생계를 위해 다른 작품을 준비하는 중이라서 그렇다고 한다.

한국 무협 만화로 명작 칭호를 받는 작품중 하나. 스포츠 신문이나 일간지에 연재되는 무협만화를 보다가 이 작품의 단행본을 집어들면 눈에서 눈물이 난다.[2] 캐릭터성, 연출, 작화, 본편의 내용을 해치지 않는 적절한 개그까지…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. 특히 80년대 극화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아 선이 밀도가 높고 배경 묘사도 아주 세세하다. 
중반부 들어 내용 진행 페이스가 잠시 지지부진해지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옥에 티 수준. 용비의 과거 이야기, 그리고 흑색창기병대의 이야기인데 오히려 그 부분이 비장하고, 강한 남성적인 세계라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. 내가 그렇다(..)

뭣보다 배경화면은 사선으로 때우거나 스킵하는 게 다반사인 국내 만화에서 이 만화 이상으로 배경에 공을 들이는 만화도 없다. 이젠 고수가 있지....[3]흑백이기에 망정이지 배경을 그대로 컬러로 살리면 인근 화방에 걸어놓고 팔아도 될 정도(…) 스크린톤? 그건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[4] 거기다 컷 구성 및 스토리텔링 능력도 상당하다. 인물관계 및 긴장감의 조성을 위해 새가 먹잇감을 잡아먹는 모습을 세세히 그리거나, 서로 다른 얼굴의 불상을 그려놓고 인물의 대화를 진행하거나 말이다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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